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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터뷰] 김현욱 아나운서 "쌍둥이 아빠라서 행복도 두 배"
작성자 꿈비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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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352

김현욱 아나운서가 화려한 싱글 탈출을 선언하며 성혼선언문을 읽은지 약 8개월.

이제는 아나운서, MC, 방송인이라는 직업 외에 쌍둥이아빠로 24시간이 부족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3개월차 쌍둥이 남매 아빠 김현욱의 일상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늦은 결혼이고 아내도 나이가 있어서 아이를 빨리 갖고 싶었는데 선물과도 같이 남매 쌍둥이를 갖게 돼 정말 기뻤습니다.

이제 어엿한 가장이니까 방송도 진행도 더욱 열심히 임하고 있어요. 쌍둥이라 분유값도 기저귀도 두배로 들거든요.(웃음)"

 

아침방송인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 생방송을 끝내고 온 김현욱 아나운서를 그의 집에서 만난 시간은 오전 11.

 

"프리랜서로 일을 하다보니 규칙적으로 귀가를 못하니까 시간이 날때마다 짬내서 집에서 아이들 얼굴도 보고 놀아주기도 합니다.

쌍둥이인데도 두 아이의 성향이 완전히 달라서 각각 키우는 재미가 달라요."

  


 

아이가 생기니 책임감도 커졌다는 김현욱 아나운서의 첫째 아들 이름은 시우, 딸 이름은 시연이다.

누구보다 좋은 이름을 지어주고 싶은 욕심에 신중히 고민하다가 등록 하루 전날 가까스로 출생신고를 마쳤다.

 

"시우, 시연이 실물은 정말 예쁜데 사진에는 그 모습이 담기지 않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웃음). 요즘 웃기도 잘하고 최근엔 밤에 깨지 않고 쭉 자주니 더욱 예뻐요.

아이들이 잘 놀고 잘 자는 것만큼 부모에게 행복한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분유도 장난감도 좋은 책도뭐든 좋은 것만 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인것 같아요."

 

스케쥴 사이에 시간이 날 때면 집에 들러 직접 분유도 먹이고 산책도 데리고 나가면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 애쓴다.

그중에서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아이들 용품 고를 때.

 

"아내가 집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가구나 소품 하나도 공들여 고르고 바닥도 우리 부부 취향의 카페트를 깔았었거든요.

하지만 아이들 크는것 보니 이제는 아이들 안전이 우선인 것 같아요.

아직 뒤집거나 하진 못하지만 한 두달 사이에 기기도 하고 부딪혀 넘어지기도 할 것 같아서 어제는 '폭풍검색' 끝에 구입한 놀이매트도 깔았어요."

 

다시 바닥에 눈길을 돌려보니 넑직한 거실 바닥은 놀이용 폴더매트로 빼곡하다.



아이 아빠가 되면서 최근에는 육아용품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아졌다는 김현욱 아나운서에게 늦깎이 아빠의 육아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Q. 쌍둥이인걸 알았을때 기분은

A. 저와 아내 둘다 나이가 있어서 아이를 빨리 갖고 싶었는데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해서 정말 좋았어요.

리 집안에 딸이 귀한데 아들 딸 쌍둥이라니까 온 집안 식구들이 좋아하셨죠. 시우 시연이가 우리집에 선물처럼 와줘서 정말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

 

Q. 쌍둥이 태어난 후 달라진 일상은

A. 저녁이 없는 삶이 됐습니다(웃음). 혼자 있을때나 데이트 할 때와는 달리 생활 패턴이 아이들 위주로 바뀌었어요.

프리랜서라 불규칙하게 일정이 있을땐 시간내서 잠시라도 놀아주려 애씁니다.

 

Q. 육아에 참여는 어느정도

A. 분유 먹이고 똥 기저귀 갈아주는 것은 물론 놀아주는 게 담당입니다.

남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조카들을 봐왔긴 하지만 막연하던 육아가 내 일이 되니 생각했던 것과 현실은 많이 다르다는걸 깨달았죠.

조카들도 어느새 보면 금방 자라있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아빠와 어린 시절 많은 추억을 남기게 해주고 싶습니다.

 

Q. 주변에 육아에 대한 조언해주는 분 있나

A. 처제가 2년정도 먼저 아이를 낳았습니다. 옷도 많이 물려주고 많은 얘기를 나누죠.

특히 제가 사는 아파트가 KBS와 가까워서 아나운서가족들이 6~7집이나 되거든요.

가끔 만나서 육아 정보도 나누고 특히 이천수 가족이랑 친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해주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Q. 육아를 해보니 가장 어려운 점은

A. 첫 아이때는 부모를 해 본 적이 없으니 모든 게 서툴잖아요. 출산 전 젖병을 개월수 별로 사두었는데 막상 아이들이 태어나보니 아무 소용이 없더라구요.

아이들에게 맞는 젖병은 따로 있고 또 쌍둥이다보니 하루에 20개씩 소독해야 해요. 상상으로 했던 육아와 실제 육아는 다르더라구요.

분유도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먹여야 할지 고민되고

그 흔한 가제수건만 해도 대나무로 된 것도 있고 면으로 된 것도 모든 육아용품들이 정보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헷갈리는 상황입니다.


Q. 최근 가장 관심가지는 부분은

A. 지금은 모든걸 받아들이고 특히 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시기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 위해서 거실 바닥 카페트 대신 놀이매트로 싹 바꿨습니다.

장난감으로 아이들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게 해주려고 해요. 평소 TV보는 걸 좋아했었는데 아이들에게 안좋다고 해서 가끔 뉴스만 보는 정도로 바뀌었습니다.

아이들이 발달 시기에 맞게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계속 배워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아이들이 이유없이 울기 시작하면 당황스러운 초보 아빠죠.

 

Q. 앞으로 계획을 들려달라

A. 전엔 철없는 MC였다면 지금은 어엿한 시우 시연이 쌍둥이 아빠가 됐습니다. 나도 모르게 어른이 된 느낌입니다.

지금도 방송을 하고 있지만 저한테 딱 맞는 오래가는 프로그램 하나 맡고 싶은 것이 바램입니다.

아이들이 점점 커가니까 육아예능보다는 두 아이 기념할 수 있는 영상 찍고 싶어요. 육아와 관련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가는 방송해보면 어떨까 생각도 들고요.

아이들 열심히 키우며 더욱 힘을 내서 활기찬 에너지를 시청자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영상 편집 문승호 기자

놀이매트 정보 = 꿈비 드로잉 폴더 매트(큰별, 사방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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